차예련 ‘숨막히는 S라인’ 도발미 발산

  • 입력 2007년 3월 22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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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퀸' 차예련이 패션잡지 '엘르' 4월호에서 '숨막히는 S라인'을 유감없이 뽐냈다.

조선희 사진작가와 작업한 이번 화보촬영의 컨셉은 올여름 개봉을 앞둔 공포영화 '므이'에서 차예련이 맡은 '서연'의 '이국적인 섹시함'. 차예련은 평소 청순가련 이미지와 달리 그동안 감춰왔던 황금 비율 몸매를 드러내며 비밀스러움 속에 내재된 도발미를 발산했다.

살짝 들어올린 엉덩이와 아슬아슬하게 드러난 한쪽 어깨는 요염하고도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금색 레깅스를 입은 그녀의 다리는 1인치의 군살도 찾아 볼 수 없는 완벽한 각선미라는 게 주위의 평가.

차예련은 또 준비된 검은 가죽 레깅스를 보자 "영화속 입었던 베트남 전통복장 아오자이의 숨막히는 고통이 다시 느껴진다"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그러나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자 긴 다리와 잘록한 허리를 여과 없이 내보이며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12시간의 대장정을 끝낸 차예련은 "조선희 작가와의 화보촬영으로 극중 '서연'의 숨겨진 본성을 이끌어내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며 만족했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화보] 차예련 조안 주연 공포영화 ‘므이’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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