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데뷔 안데니, 장희진과 ‘연인’

  • 입력 2007년 3월 20일 10시 24분


그룹 god 멤버 안데니가 배우로 변신한다.

안데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안데니가 스크린 첫 데뷔작이자 주연작으로 영화 ‘기다리다 미쳐’(감독 류승진, 제작 아이필름•블루버스픽쳐스)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다리다 미쳐’는 군입대를 소재로 각기 개성 강한 네 커플이 펼치는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안데니는 인디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민철 역을 맡았다.

안데니는 민철 역을 통해 뒤늦게야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고 성숙하게 그릴 예정이다. 안데니의 연인으로 최근 싸이더스HQ에 합류한 장희진이 호흡을 맞추게 된다.

안데니는 “‘기다리다 미쳐’라는 작품으로 새롭게 인사 드리게 돼 부담도 되지만 기대도 무척 크다”며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는 이들 외에 손태영 장근석 등이 캐스팅됐으며 2007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

[화보] 섹시 화보 낸 장희진 ‘제2의 전지현’ 꼬리표 뗀다
[화보] 장희진 춘자 모델로 나선 ‘DPS 1986’ 런칭패션쇼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