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생활백수’ 고혜성 ‘깜짝’ 베드신 ‘눈길’

  • 입력 2007년 3월 8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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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의 '현대생활백수' 코너로 유명한 개그맨 고혜성이 스크린 첫 도전에서 베드신을 촬영하는 행운(?)을 누렸다.

고혜성은 7일 기자시사회를 가진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감독 박성범, 제작 산하필름·시네마피아)에서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유부녀와 짜릿한 애정 행각을 벌이며 깜짝 노출을 감행했다.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는 내숭100단 여대생 '채영'(김푸른)에게 푹 빠진 작업남 '석호'(최원영)와 '채영'의 혈기왕성한 남자친구 '선수'(이정우), 그리고 '선수'의 섹스 파트너인 글래머 연상녀 '지연'(고다미)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재치있게 다룬 에로틱 스캔들.

극중 고혜성은 '선수'의 친형이자 친구로는 좋으나 이성적 매력은 꽝인 인기 제로남 '영수'로 분해 방송국 동료 PD '석호'의 뛰어난 작업 실력을 전수 받지만 매번 실수를 연발해 웃음을 책임진다.

고혜성은 "개그맨에서 영화배우로 전업했다"며 "'현대생활백수' 코너를 진행하면서 영화 작업을 병행해 고생이 심했다. 하루에 두시간 밖에 잠을 못 잤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개그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줄 알았는데 영화도 못지 않게 어렵다"면서 "고생해서 찍은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개그맨 고혜성의 화끈한 '19금 변신'은 오는 22일 확인할 수 있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에로틱 스캔들 ‘내 여자의 남자친구’ 생생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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