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5일]‘무인시대’ 외

  • 입력 2004년 8월 13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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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시대<드라마·KBS1 밤10:10>

마지막회. 최충헌이 갑자기 쓰러지자 최우와 최향의 권력을 둘러싼 암투는 더욱 치열해 진다. 최충헌은 고종에게 사직을 청하고, 최우에게 자신의 집에 출입하지 말라고 명한다. 최우는 고종에게 충성맹세를 하고, 최향은 노석숭과 김약진을 끌어들이려 한다. 최향은 최우의 집에 기습을 하지만 매복하고 있던 최우의 군대에 패하고 물러난다.

◆ 묻지마 패밀리<영화·OCN 밤10:00>

3개의 단편을 연작으로 이었다. ‘내 나이키’(박광현 감독)는 나이키 운동화를 갖고 싶어 하는 중학생 가족의 이야기를, ‘사방에 적’(박상원 감독)은 러브호텔에서 일어나는 ‘조폭’과 유부녀의 불륜을, ‘교회 누나’(이현종 감독)는 연상의 유부녀를 향한 이등병의 러브 스토리를 다뤘다. 류승범 정재영 출연.

◆ TV는 사랑을 싣고<교양·KBS2 낮12:00>

방송인 이숙영이 중학교 2학년 시절 짝사랑하던 총각 선생님을 찾는다. 이씨는 스승의 날에 넥타이를 선물하며 선생님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다. 그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병원의 간호사 언니를 시켜 선생님께 장난전화를 걸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간호사 언니와 선생님이 만나는 것을 목격하고는 가슴앓이를 하게 된다.

◆ 일요 미니시트콤-미라클<시트콤·MBC 오후1:10>

첫회. 투명인간이 된 주인공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양면성을 유쾌하게 꼬집는다. 정수(윤정수)는 최고의 연극인을 꿈꾸며 상경한다.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배신당한 정수는 충동적으로 자살을 결심한다. 그 순간 그는 류를 만나 투명인간의 능력을 얻는 대신 영원히 사랑을 할 수 없게 되는 계약을 맺는다.

◆ 멕시코 이민 100년 애니깽의 후예들<다큐·SBS 밤10:55>

1905년 일본 국제이민사기단에 속아 멕시코 선인장 농장에 팔려갔던 1033명의 한인들 중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대문을 태극기와 무궁화로 장식하고 자신이 한국인의 후손임을 잊지 않는 한인 2세 마누엘 리장, 페드로 최 형제 등의 삶을 소개한다.

◆ 사탄의 인형3<영화·수퍼액션 밤10:00>

감독 잭 벤더. 주연 저스틴 왈린. 앤디가 살인마 찰스 리 레이의 혼이 깃든 처키 인형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난 지 8년. 16세가 된 앤디는 군사학교에 입학해 새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는 TV를 보다가 처키를 다시 만든 인형 회사의 광고를 본 뒤 공포에 떤다. 1991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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