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이경훈/한국영화 세계적 문화상품으로

  • 입력 2004년 5월 28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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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올드보이’가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우리 영화가 세계에서 인정받게 됐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10년 전만 해도 우리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에 밀려 국내 관객으로부터 별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쉬리’ 등 대작이 나오고 최근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등이 1000만 관객 시대를 열면서 분위기가 크게 변했다. 우리 영화가 그만큼 발전했다는 뜻이다. 영화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적 자부심이 될 수 있고, 경제성 높은 문화상품이 될 수도 있다.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도약하는 한국영화가 되길 기원한다.

이경훈 대학생·서울 광진구 광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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