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마리아’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外

  • 입력 2004년 1월 13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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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3월 초 개봉 예정인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 ‘사마리아’가 2월 5∼15일 열리는 제 5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분에 초정됐다고 이 영화의 해외 마케팅을 맡은 씨네클릭 아시아가 13일 밝혔다. 이로써 김 감독은 1998년 ‘파란 대문’(파노라마 섹션), 2002년 ‘나쁜 남자’(경쟁 부문)에 이어 세 번째로 베를린 영화제 공식부문에 진출하게 됐다. ‘사마리아’는 원조교제를 하는 여고생과 그 아버지의 갈등을 담은 작품. 한편 이번 베를린 영화제에는 김지운 감독의 심리 스릴러 ‘장화,홍련’이 영 포럼의 미드나잇 섹션 부분에 초청됐다.

■이경기씨 ‘세계영화대백과’ 펴내

영화 저널리스트 이경기씨가 최근 ‘세계영화대백과’(전2권·한국언론인협회)를 펴냈다. 1권은 작품, 영화인, 장르, 영화용어, 영화관련 법률 등을 가다다순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고 2권은 스틸사진, 명장면, 장르, 영화음악, 에피소드, 진기록 등 측면에서 에세이 형식으로 영화사를 되짚었다. 3만5000편에 이르는 영화 해설, 스틸사진 등 영상 화보가 담겨 있다. 1, 2권을 합쳐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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