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8일]'야인시대' 외

◆야인시대<드라마·SBS 밤9·55>

삼우회는 명동패에게 참패한다. 자유당의 정부통령 지명대회에서 대통령에 이승만(권성덕), 부통령에 이기붕(이인철)이 선출된다. 이승만은 자신의 나이 등을 이유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곽영주(남성진)는 이승만에게 각계의 결의문과 혈서로 작성된 글들을 보여주며 출마를 종용한다.

◆조선 여형사 다모<드라마·MBC 밤9·55>

성백(김민준)은 관군들에게 둘러싸인 채옥(하지원)을 구출한다. 그러나 부상으로 채옥은 혼절한다. 윤(이서진)은 채옥이 걱정되어 백부장(이한위)을 찾아가지만 치오(조재혁)에게 냉대를 당한다. 깨어난 채옥은 칼싸움을 벌이다가 다친 어깨 때문에 위기에 처하고, 윤이 나타나 채옥을 구한다.

◆토크 한마당-사제부일체<교양·EBS 오후7·25>

요즘 청소년들에게 명품 하나쯤은 필수품이다. 청소년들의 소비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은 용돈을 모아서 명품을 사거나 부모에게 사달라고 조른다고 답했다. 명품 모으기가 취미인 학생이 출연해서 학교에서 유행하고 있는 ‘명품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민족 리포트<다큐·KBS1 밤12·00>

한국인 최용기씨(33)는 체코 국내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자동차 회사에서 자금과 회계업무를 담당한다. 그는 1994년에 체코어과 교환학생으로 체코에 왔다가 의대에 다니는 야나를 만나 결혼했다. 요즘 그는 체코 맥주의 매력에 빠져 맥주 제조법을 한국에 전수하고자 노력한다.

◆백만불 미스터리<교양·SBS 오후7·05>

1950년대 미국에서 시체 절단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희생자는 미모의 배우지망생인 블랙 다알리아. 반세기 동안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잡지 못했다. 그런데 올해 초, 한 남성이 블랙 다알리아를 죽인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과연 그의 아버지가 진범일까.

◆전파견문록<오락·MBC 오후7·20>

탤런트 손지창, 개그맨 김제동, 가수 이정현과 MC몽이 동심의 세계로 들어간다. ‘앙케트 눈높이 100’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동생들의 행동’에 대해 묻고, 어머니들에게는 ‘아이 때문에 오히려 내가 덕을 봤다’라고 느꼈을 때를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