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일]'TV특종 놀라운 세상' 외

◆TV특종 놀라운 세상<오락·MBC 오후7·20>

주인의 사랑을 받기 위해 상상 임신을 한 개, 초롱이를 소개한다. 초롱이는 볼록해진 가슴에서 유즙까지 나온다. 서울 외곽의 한 개천 하수구에 살림을 차린 권연옥씨(52)도 만난다. 그는 집에 도둑이 자주 들어오자 하수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생로병사의 비밀<다큐·KBS1 밤10·00>

어린이의 건강 이상 현상을 조명한 특집 ‘경고! 우리 아이들의 몸이 이상하다’ 3부작. 1편에서는 소아 성인병을 집중 조명한다. 비만과 성인병을 가진 5명의 어린이가 4주 동안 생활 습관 교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실험용 쥐에 콜라를 4주간 먹인 뒤 몸무게와 혈당 수치, 내장 지방량의 변화를 측정한다.

◆야인시대<드라마·SBS 밤9·55>

조병옥은 김두한을 만나 정치를 하라고 적극 권한다. 이에 갈등하던 두한은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며 조병옥의 뜻을 받아들인다. 자유당의 이기붕도 정치에는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사람을 물색하고, 비서가 이화룡을 추천한다. 그러나 이화룡은 건달은 건달답게 살아야된다며 거절한다.

◆PD수첩<시사·MBC 밤11·05>

국내 기업들의 접대문화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국세청은 ‘지난 1년간 기업이 사용한 4조 7000억원의 접대비 중 40%가 룸살롱과 골프장 등에서 사용한 접대비’라고 발표했다. 5대 그룹의 현직 부장들이 룸살롱에서 고객을 접대하는 과정 등을 털어놓았다.

◆노란 손수건<드라마·KBS1 밤8·25>

현지는 영준에게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진 여자를 사랑하는 당신이 어리석다”고 소리친다. 영준은 “자영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미령과 태영은 선주를 만나 곧 퀵서비스 분점을 낼 것이라고 말하고, 선주도 화장품 광고 모델 계약을 했다며 서로 축하한다.

◆리얼스토리 실제상황-채팅, 알바 그리고 거짓말<다큐·iTV 밤10·50>

일탈을 꿈꾸는 수정과 가발 중독에 빠진 민희, 언니의 신분증을 훔쳐 살아가는 은경. 어느 날 수정과 민희는 채팅 중 알게 된 영민이라는 남자의 카드를 훔쳐서 물건을 산다. 카드를 도난당한 영민의 진술에 이들이 경찰 수사망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