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0일]'위풍당당 그녀' 외

◆위풍당당 그녀<드라마·MBC 밤9·55>

은희는 김회장을 찾아가 인우의 회사 부도를 막을 수 있도록 돈을 빌려달라고 애원한다. 불안해진 금희는 은희를 끌고 나온다. 금희는 김회장에게 인우와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인우가 ‘가인식품’을 은희에게 맡기고 ‘태성그룹’에서 일하겠다고 말을 하자, 금희는 당황한다.

◆부모교육파일<교양·EBS 오전10·00>

아이들이 눈을 계속 깜박거리는 등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이는 ‘틱장애’일 수 있다. 일시적인 틱장애는 흔하지만 이런 증상이 1년 이상 계속되면 만성 틱장애로 분류된다. 일과성 틱장애는 공부에 대한 압박감을 느낄 때 일어나기 쉽고, 만성 틱장애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해뜨는 집<드라마·SBS 밤8·50>

의사는 상희에게 연희가 앞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태욱은 스쿼시장의 코치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미희에게 헤프게 굴지 말라며 화를 낸다. 속상한 미희는 정훈을 만난다. 퇴원한 연희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죄책감 때문에 민우와 이혼하겠다고 말한다.

◆생방송 세계는 지금<다큐·KBS2 밤12·15>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는 낙태 관련법에 대해 엄격하다. 그러나 찬반논란 끝에 ‘사후 피임약’의 시판이 허용되고, 3년 전부터 중 고등학교 양호실에도 사후 피임약이 비치되었다. 이후 프랑스의 임신 중절율의 변화와 피임 실태, 달라진 피임정책 등을 소개한다.

◆수요예술무대<교양·MBC 밤12·55>

5집 음반을 낸 헤비메탈 그룹 ‘크래쉬’가 3년만에 출연한다. 그들은 ‘사이키델릭 스톰’(Psychedelic Storm)과 CF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부른다. 여성 록커 ‘마야’는 ‘진달래꽃’을, 신예 밴드 ‘다운 인 어 홀’은 ‘더 스킨 홀’(The Skin-hole)을 열창한다.

◆뉴스추적<시사·SBS 밤11·05>

4일 저녁, 온 몸이 멍투성이가 된 채 응급실에 옮겨진 민주(가명·9세)는 숨을 거뒀다. 민주의 아버지는 딸을 교육시키기 위해 밥을 굶기고 하루 종일 때렸다고 자백했다. 일부 부모들은 구타와 학대를 교육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학대받고 있는 아이들의 실태를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