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부석’의 가수 김태곤씨(사진)가 20일 대구 경산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김태곤씨는 70년대 후반 ‘송학사’ ‘들국화’ 등 국악과 민요를 접목시킨 가요로 돌풍을 일으킨 삿갓 가수다. 72년 경희대 요업공예학과를 나온 김태곤씨는 2000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뒤 같은 해 경산대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해 3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는다. 그의 박사 논문은 ‘음악이 인체 건강상태와 스트레스 정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그는 음악과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