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2일]'환경스페셜' 외

  • 입력 2003년 2월 11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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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스페셜<다큐·KBS1 밤 10·00>

0.1mm이하 크기의 미생물은 오염된 환경을 치유하는 자원으로 꼽힌다. 낙엽이 분해된 흙속에 사는 ‘바실러스’는 더러운 물을 정화하고 전남 광양만에서 발견된 ‘US6-1’은 암과 불임의 원인이 되는 유독물질 ‘PAH’를 분해한다. 그러나 현재 그 존재와 생태가 알려진 미생물은 극히 일부로 연구 과제가 무궁무진하다.

◆올인<드라마·SBS 밤 9·55>

조직 폭력배 보스인 상두의 협박에 못이긴 인하와 종구는 명진과 마담, 타짜를 상대로 화투를 친다. 인하와 종구는 서로 소란을 피우며 화투 바꿔치기에 성공하고 결국 종구가 수억원을 따게 된다. 하지만 도박판에서 나가던 명진이 살해되고 이 일로 누명을 쓴 인하와 종구는 경찰과 상두에게 또다시 하기는 몸이 된다.

◆와! ⓔ멋진 세상<교양·MBC 밤 7·20>

스페인의 작은 마을 똘레도의 이색 성인식을 소개한다. 이 성인식에서 17세 청년들은 ‘돼지엄마’가 되기 위해 여성 속옷이나 치마를 입고 화장을 진하게 하는 등 완벽한 여성으로 변신한다. ‘돼지 엄마’가 되면 모든 여성의 치마를 들춰볼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과거 군대가는 장정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된 전통이다.

◆인생대역전<교양·SBS 오후 7·05>

‘양변기 악취탈취기’를 개발한 김정관 사장의 인생역정. 직업군인 출신인 그는 전자 부품회사 등을 세웠으나 외환위기 사태로 부도를 맞는다. 부도후 전셋집으로 이사왔지만 화장실의 심한 악취가 그를 괴롭힌다. 화장실 악취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던 그는 아예 그 길로 나서 탈취기 개발에 나선다.

◆발견천하 유레카<오락·KBS2 오후 7·00>

한국제 손톱깎이는 매년 세계 90개국에 수출돼 600억원을 벌어들이는 효자 상품. 세계 시장 점유율이 75%이며 한해 1억5000만개가 생산된다. 한국제 손톱깎이의 대부인 김형규 사장의 기술개발 노력을 들어본다. 또 손톱에 나타나는 성격 및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손톱 미인들에 대해 살펴본다.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교양·MBC 오전 9·45>

딸 7명과 아들 하나를 둬 최근 광주에서 다산왕으로 뽑힌 이재임씨(42)의 가족 얘기를 들어본다.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 12명이 함께 사는 이씨 가족의 한달 식비만 100만원. 딸 7명의 전화비는 30만원에 육박하고 고구마 한박스는 일주일이 안돼 동난다. 아침마다 화장실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도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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