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1일]'장희빈' 등

  • 입력 2002년 12월 10일 17시 40분


◆장희빈<드라마·KBS2 밤9·55>

옥정은 정체 모를 장정들에게 깊은 산속으로 끌려간다. 희재는 김익훈의 수하를 문초해 옥정이 끌려간 곳을 알아낸다. 이 사실을 듣고 격분한 숙종은 대비를 찾아가 따져 묻고, 두경에게 옥정의 행적을 알아보라고 명한다. 옥정은 대궐에서 쫓겨나 전하를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참지 못하고 목을 매려한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15>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리메이크한 박화요비가 ‘왬’의 ‘케어리스 위스퍼’를 부르고 3집을 소개한다. 신인가수 쥬비가 데뷔곡 ‘가장 위대한 로맨스’와 ‘더 룩 오브 러브’를, 14일 콘서트를 앞둔 신성우가 ‘겨울 나무’와 ‘기쁨이 될 것을’을 부른다. 로커 김종서가 애창 팝과 히트곡도 열창한다.

◆별을 쏘다<드라마·SBS 밤9·55>

기억을 되찾은 바다는 예린을 찾아가 본심을 알아본다. 이 사실을 모르는 예린은 바다에게 거짓말을 계속 한다. 소라는 성태가 대사도 없이 비 맞는 연기를 하는 것을 보고 운다. 소라가 우는 것을 본 성태는 소라에게 사랑을 느낀다. 바다는 도훈을 만난 뒤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을 당해 마음이 아프다며 흐느낀다.

◆수요기획<다큐·KBS1 밤12·25>

크리스마스 캐럴의 변천사를 알아본다.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축제로 즐기기 시작한 것은 해방이후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면서부터다. 1960년대, 미8군 밤무대에서 팝을 부르는 한국 가수들이 본격적으로 캐럴 음반을 내기도 했다. 이미자 남진 나훈아도 당시 캐럴 음반을 발표한 적 있다.

◆여성특강<교양·EBS 오전10·00>

정열적인 아르헨티나의 탱고와 차갑고 절제된 러시아나 유럽의 클래식이 접목돼 제3의 탱고가 된다.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알 파치노가 맞춰 춤추던 곡은 정통 탱고 ‘포르 우나 카베사’. ‘트루 라이즈’에서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아내가 춤추던 음악은 여기에 클래식을 접목한 것으로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인생대역전<교양·SBS오후7·05>

댄스를 ‘춤’이 아닌 ‘스포츠’로 끌어올린 한국 댄스스포츠경기 선수협의회 회장 한용수씨의 인생을 소개한다. 그는 태권도 사범을 하며 액션 배우를 꿈꾸었으나 척추를 다쳐 포기했다. 우연히 사교춤을 배우게 된 한씨는 댄스 스포츠 대회에서 1위를 한다. 이후 그는 영국으로 댄스 유학도 다녀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