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5일]'환경스페셜' '정' 등

  • 입력 2002년 9월 24일 19시 07분


◇TV로 보는 원작동화<드라마·EBS 오후 7·40>

한 소년의 성장에 관한 동화 ‘난 키다리 현주가 좋아’(김혜리 원작)를 극화한다. 이 작품은 외모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일깨운다. ‘땅꼬마’라 불리는 승구는 키다리 소녀를 짝사랑해 고민한다. 그러나 승구는 사람을 좋아하는데는 키가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정<드라마·SBS 밤9·55>

해미는 철수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철수도 해미를 받아들인다. 해미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재만은 해미의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철수가 타고 온 차를 발견하고 당황한다. 재만은 폭력배를 시켜 철수의 행방을 찾는다. 한편 병수는 이번 달 영업 실적에서 1등을 차지한다. 그러나 공들여 계약한 병원이 부도가 났다는 연락을 받는다.

◇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00>

서울 ‘둔촌동 습지’를 100일간 밀착 취재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습지는 서울의 유일한 자연습지이다. 오리나무와 물박달나무 군락이 있는 이 곳은 말똥비름 애기부들 줄 골풀 등 다양한 습지 식물이 자라고 있다. 아파트에 둥지를 튼 박새와 소쩍새의 신비한 생태도 공개한다.

◇와 ⓔ멋진세상<오락·MBC 오후7·20>

‘신체험, 멋진 도전’에서는 개그맨 차승환이 영국 보그너 마을의 ‘버드맨 대회’에 참가한다. 하늘을 나는 꿈이 이뤄지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옷을 입은 이들이 ‘인간 새’에 도전한다. ‘신인류를 찾아라’에서는 일본의 청각 장애인 밴드 ‘브라이트 아이즈’가 감동적인 사연과 연주를 들려준다.

◇당신 옆이 좋아<드라마·KBS1 밤8·25>

정혜는 영숙이 문희를 만난 것을 알고 신경이 날카로워 진다. 정혜는 근수와 영숙의 과거를 거론하면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냐며 근수를 채근한다. 참다못한 정혜는 직접 영숙을 찾아간다. 문희는 예진 어패럴에 입사하는 것에 대해 가족의 허락을 받지만 동생 재희와의 감정의 골은 깊어진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40>

고려대 노천극장에서 펼쳐진다. JK 김동욱이 드라마 ‘위기의 남자’의 삽입 곡인 ‘미련한 사랑’과 ‘보이즈 투 멘’의 ‘엔드 오브 더 로드’를 열창한다. 캐나다 퀘벡 출신의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연주도 이어진다. 최근 새 음반을 발표한 가수 김조한이 신곡 ‘그래요…’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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