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6일]'드라마시티-잘가요 내사랑' 외

  • 입력 2002년 5월 24일 17시 32분


◆드라마시티-잘가요 내사랑<드라마·KBS2 밤11·00>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미대생 경민(김승수)은 5년 동안 사귀던 소영(김현수)과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소영은 경민에게 이유를 캐묻지만 경민은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한다. 2년 후, 소영의 결혼식 날, 소영은 친구 지혜에게 암에 걸린 경민이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개그콘서트<오락·KBS2 밤8·50>

‘뮤직토크’에서는 바쁜 아침 출근전쟁에 대해 음악으로 이야기한다. ‘700-오 병팔이’에서는 병팔이가 단골손님 대희에게 최첨단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숭아학당 2002’에서는 월드컵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을 확인하고 황마담과 맹구의 응원과 우리나라와 옌볜의 축구경기를 비교한다.

◆그 여자 사람잡네<드라마·SBS 밤8·45>

상아와 민주는 복녀가 늦게 오자 화를 내고, 복녀는 소매치기 당한 일을 숨기며 그들의 화를 풀어준다.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로 한 천수 일행, 상아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복녀가 천수에게 소매치기 사건을 이야기한다. 이 장면을 목격한 민주는 둘 사이를 의심하고, 상아에게 복녀를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일요스페셜<다큐·KBS1 밤8·00>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란 과연 어떤 스포츠이고, 사람들은 왜 축구에 열광하는 지 그 근원적인 궁금증을 풀어본다. 축구 역사자료와 전 축구선수들의 증언을 통해 노동계급의 스포츠인 축구의 면모를 조명한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도 19세기 말 공장팀에서 비롯되었다.

◆제국의 아침<드라마·KBS1 밤9·45>

왕규는 외손자인 광주원군을 황태자에 책봉하자는 왕함민의 상소를 보고 이간책이라며 대노한다. 광주원군 얘기를 들은 오씨는 섭섭하다며 흥화군의 태자 책봉을 서두르고, 박술희를 귀양 보내는 혜종은 슬퍼한다. 한편 중문에서 불이 나고 그 사이에 복면을 쓴 자객이 들어와 황제의 목을 가지러 왔다며 김견술과 대치한다.

◆제39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오락·무비플러스 오후5·30>

영화정보 전문채널인 ‘무비플러스’에서 대종상 시상식을 독점 중계한다. 시상식에 앞서 30여분간 행사장에 등장하는 스타 배우나 감독 등의 모습도 중계한다. 대종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1년 간 제작 개봉된 한국 영화 중 31편이 출품되어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25개 분야를 시상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오락·MBC 오전10·50>

1973년 개봉 당시 화제가 된 영화 ‘엑소시스트’. 촬영 스탭의 죽음, 영화를 본 관객의 자살, 모방범죄 등 영화를 둘러싼 의문의 사건들을 밝힌다. ‘예지몽’에서는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 꿈에서 맞은 상처가 현실로 나타나는 사람 등 전문가가 밝히는 꿈과 현실과의 관계를 알아본다.

◆TV동물농장<오락·SBS오전9·40>

‘동물세계 대탐험’에서는 모델 주단비가 아프리카의 축소판인 중국 광동의 야생동물원을 찾아간다. 덩치는 크지만 애정 결핍인 하마를 돌보고 백호 사자 늑대 반달가슴곰 침팬지 등이 모인 동물 유치원에서 생긴 일을 공개한다. ‘기상천외 동물탐구’에서는 개보다 집을 더 잘 지킨다는 용맹한 거위 ‘거식이’를 소개한다.

◆타임머신<교양·MBC밤10·35>

1970년, ‘유엔성냥’ 대표 신상철씨가 ‘고야’의 ‘나체의 마야’ 그림을 성냥갑에 그려 ‘음화제조판매죄’로 검찰에 기소된 음란물 시비사건을 소개한다. 1932년 LA 올림픽 100m달리기 금메달리스트 스텔라 월시가 피살 된 후 시체를 부검한 결과 여자로 알고 있던 스텔라가 남자였던 것. 39년 만에 밝혀진 스텔라의 비밀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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