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일]'뤽 베송의 택시' 외

◆뤽 베송의 택시<영화·MBC 낮12·00>

감독 제라르 피레. 주연 새미 나세리, 레드릭 디에폰탈. ‘레옹’ ‘제5원소’로 유명한 프랑스 뤽 베송 감독이 제작자로 나섰다. 오토바이로 피자를 배달하는 다니엘(새미 나세리)은 속도광으로 총알택시 기사가 된다. 그는 우연히 만난 형사 에밀리앙(레드릭 디에폰탈)과 파트너가 되어 독일 갱단 체포작전에 나선다.

◆유관순 탄신 100주년 특별기획, 들꽃<다큐·KBS1 오전10·55>

17세의 짧은 삶을 살다 간 유관순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그의 증명 사진과 이화학당 시절 친구들과 찍은 사진, 일제가 남긴 재판 기록을 살펴보고, 유관순의 고향친구이며 이화학당을 함께 다녔던 남동순할머니와 3.1운동을 함께 했던 이정자 할머니에게 생생한 증언을 듣는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11·00>

미순은 친구와 쇼핑을 하다가 우연히 남편 석진과 한 여자(진희)의 다정한 모습을 본다. 이혼이 최상책이 아니라고 생각한 미순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석진의 외도를 1년 넘게 모른척하고, 석진에게 더욱 잘해준다. 그러나 석진은 미순에게 진희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이혼을 요구한다.

◆시네 퀴즈, 과학을 찾아라<오락·EBS 오후7·50>

영화 ‘쉬리’와 ‘상하이 눈’에 담긴 과학을 찾아본다. ‘오류를 찾아라’에서는 영화 ‘쉬리’에 나타난 과학적 오류를 짚는다. ‘영화 따라잡기’에서는 영화 ‘상하이 눈’의 장면중 성룡이 젖은 옷을 쇠창살에 끼워 탈옥하는 것을 직접 재현해보고, 젖은 천이 마른 천보다 강도가 높다는 점을 증명한다.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오락·SBS 오후6·40>

신세대 점술가 3명 중 가짜 점술가 1명을 찾는다. 수정의 기를 받아 점을 치는 수정구술 점술가, 신비의 타로카드 점술가, 동양 정통 역학으로 인생을 풀어가는 사주팔자 점술가가 출연한다. 점술가의 화려한 댄스가 펼쳐지고, 개그맨 조혜련이 멜로 영화에서 비련의 여주인공이 될 수 있는지 점쳐본다.

◆특선만화-페이지마스터<만화·SBS 오후5·15>

소심한 소년이 책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후 용감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실사와 만화를 접목한 구성이 돋보이고, 소년이 시련을 겪는 과정에서 용기를 갖게되는 과정이 박진감넘친다. 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앙징맞은 연기를 보인 맥컬리 컬킨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