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심권호 '해적, 디스코 왕이 되다' 체육교사로 등장

  • 입력 2002년 1월 29일 17시 43분


올림픽 레슬링 2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심권호가 영화 ‘해적, 디스코 왕이 되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해적…’은 1980년대 달동네를 배경으로 악동 삼총사 해적(이정진) 성기(양동근) 봉팔(임창정)이 봉자(한채영)를 구하기 위해 디스코 왕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심권호는 이 영화에서 수업을 빼먹는 세 명의 뒤를 쫓는 다혈질의 체육교사로 등장해 코믹연기를 펼친다. 그는 96년 아틀랜타 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48.54kg체급에서 우승했으며 재치있는 언변으로 여러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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