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단신]김희애 내년 3월 TV복귀 外

  • 입력 2001년 12월 25일 18시 31분


●탤런트 김희애(34)가 내년 3월 방영할 MBC ‘위기의 남자’(가제)의 주연으로 2년 6개월 만에 TV로 돌아온다. ‘위기의 남자’는 ‘상도’의 후속 드라마다.

김희애는 ‘위기의 남자’에서 남편과 주말 부부로 지내며 평범한 주부에서 커리어우먼으로 변모하는 박금희 역을 맡는다. 올해 초 방영된 MBC ‘아줌마’의 오삼숙같은 맹렬 여성을 연상시키는 배역이다. 김희애는 1999년 6월 끝난 MBC 일일극 ‘하나뿐인 당신’ 이후 가사 활동에 전념해왔다.

●매일경제신문의 증권채널인 매경증권TV(MKS)가 29일 0시부터 방송을 중단한다. MKS측은 24일 “올해 증시 납회일인 28일 이후 당분간 프로그램 방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언제 방송을 재개할 지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혀 방송 중단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가에서는 방송 중단 이유를 광고 시장 위축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보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방송 중단 전 시청자에게 그 이유와 재개 시기 등을 고지하라고 MKS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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