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단신]SBS 아침드라마 '외출' 8일 방영 外

  • 입력 2001년 10월 3일 18시 50분


◇SBS 아침드라마 '외출' 8일 방영

SBS ‘이별없는 아침’의 후속으로 8일부터 새 아침드라마 ‘외출’(월∼토 오전 8·30)이 방송된다. 한 원룸 주택에 사는 네 명의 여자들을 다룬 드라마로 탤런트 김미숙(사진)이 결혼에 실패한 뒤 카페를 경영하는 정난희 역을 맡는다. 이밖에 번역작가 이유진에 송은영이, 베일에 가려진 여인 강혜란에 황인영이, 난희의 미혼모 동생에 추자현이 출연한다.

◇창작만화 '氣 파이터 태랑' 방영

MBC가 태권도를 소재로 한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기(氣) 파이터 태랑’(평일 오후5·20)을 4일부터 이 달 말까지 방송한다. 애니메이션 ‘머털도사’를 제작한 그리미 프로덕션이 52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기 파이터 태랑’은 태권 소년 태랑의 모험담을 그렸다. 극중 태랑의 각종 모험을 도와주는 10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들도 볼거리.

◇방송위, CBS 특별감사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가 8일부터 CBS에 대한 특별 감사에 들어간다. 방송위는 8명의 감사반원들을 투입해 20일까지 CBS 재단이사회(이사장 표용은 목사)를 대상으로 방송사업자의 의무사항 준수 여부와 법인 운영의 위법성 여부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기 방송위원장은 지난달 14일 국회 문화관광위의 방송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CBS 노사가 합의 사항 미이행으로 갈등을 재연함에 따라 CBS에 대한 특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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