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탤런트 안병경씨 무속인으로 변신

  • 입력 2001년 8월 20일 18시 36분


탤런트 안병경(53)이 22일 무속인으로 변신한다. 안씨는 이날 경기 성남시 남한산성에 있는 ‘고골굿당’에서 무속인 최기의씨로부터 내림굿을 받아 무당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달마’ 그림에 심취하면서 전통 무속의 실체를 체험해 보고 싶은 욕구가 일어 무속세계에 몸을 던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출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그는 67년 TBC TV 공채 5기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여러 TV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주요 출연작품은 TV드라마 ‘서울이여 안녕’ ‘삼포가는 길’ ‘용의 눈물’,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 ‘서편제’ ‘창’ 등이 있다.

<황태훈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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