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올림픽위원회, '제1회 사이버 국제게임리그' 개최

'제1회 사이버 국제게임리그'가 열린다. 대한올림픽위원회(이하 KOC)는 '디지탈닷컴' '겜TV' '동아방송대학'과 함께 전국체전 관련 행사로 사이버 게임 대회를 여는 것.

오는 7월10∼31일 시·도별 16강 진출자를 가리고 전국체전 개막에 앞서 오는 10월6∼7일 각 시도별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대상으로 한 최종결선 대회(장소 미정)를 갖는다.

이번 대회의 후보 게임 종목은 <피파2001> <하이히트베이스볼 2001> 등이며 국산게임 장려 차원에서 <임진록2> <킹덤언더파이어> <아트록스>가 채택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겜TV'를 통해 시·도별 예선전을 온라인으로 펼칠 이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동아방송대학' 게임공학과에 응시할 경우 특별가산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겜TV 홈페이지(www.Ghemtv.net)와 사이버 전국체전 공식 홈페이지(www.gameleague.co.kr)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닷컴'는 이 대회의 출범식을 오는 4월1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 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의 조직위원장은 심대평 충남 도지사, 명예조직위원장에 김운용 KOC 위원장과 최재승 국회 문광위원장이 선정됐으며 명예사절로는 프로야구 삼성 소속 마혜영, 프로축구 LG의 이영표, 프로농구 삼성의 주희정,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 선수 등이 뽑혔다. 문의 02-786-3544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