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강수연 16년만에 TV출연

  • 입력 2001년 1월 14일 18시 48분


영화배우 강수연이 SBS의 사극 <여인천하>에서 주인공 정난정역을 맡아 16년만에 TV에 출연한다.

2월5일부터 방영될 50부작 월화드라마 <여인천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는 조선 중종 때 관비의 딸로 태어나 정경부인에 오른 정난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박종화의 동명소설을 극화하는 작품.

85년 MBC의 드라마 <당신>에 출연한 이후 영화에만 출연해온 강수연의 출연료는 현재 방송 3사가 최고출연료로 잠정 합의한 회당 3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인천하> 출연 결정에 앞서 KBS <명성황후> 제작진은 강수연에게 회당 350만원에 출연제의를 했으나 거부당했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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