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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21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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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헌트의 대변인 스테판 후베인은 지난 8월 "헬렌 헌트 부부는 매우 다정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로스앤젤리스 상급법원 자료에 따르면 이미 이들이 별거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헌트와 아자리아는 약 5년 간 데이트를 해오다가 99년 7월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헌트는 97년 잭 니콜슨과 함께 열연한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고 현재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왓 위민 완트>에도 출연했다. 아자리아는 <고질라> <퀴즈쇼> 등에 출연했으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서 성우로 활약 중이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