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0여개 인터넷 방송으로 처음 방영된 뮤직비디오 ‘인터넷 전쟁’에는 성인 인터넷 방송의 진행자(인터넷 자키)가 엉덩이를 카메라에 들이대며 팬티를 벗거나 요염한 포즈로 가슴을 보여주는 장면 등이 담겨있다.
서태지측은 “전체장면 4분 중 노출이 심한 여성이 등장하는 것은 몇 초에 불과하다”며 “‘인터넷 전쟁’ 뮤직비디오는 성인방송의 폐해나 인터넷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난의 문제점을 지적하려는 의도에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지측은‘인터넷 전쟁’ 뮤직비디오를 지상파와 인터넷 방송용으로 별도 편집했으며 지상파용에서는 가슴노출 부분 등을 삭제 편집했다.
<허엽기자>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