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허준>의 스타 전광열, 스크린으로 첫 나들이

  • 입력 2000년 11월 14일 19시 34분


드라마 <허준>의 스타 전광열이 영화에 진출한다. 전광열은 강제규 필름이 제작하는 신작 <베사메무초>에 주연을 맡아 영화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신예 전윤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베사메무초>는 가족의 일상을 그린 홈 드라마. 전광열은 IMF 위기를 맞아 고민하는 평범한 가장역을 맡는다. 강제규 필름에서는 이 영화를 일본 영화 <남자는 괴로워>처럼 시리즈물로 제작할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9년 TBC 공채로 데뷔한 전광렬은 그동안 MBC <종합병원> <장미와 콩나물>, SBS <청춘의 덫> 등에 출연해왔지만, 21년의 연기 생활 동안 영화 출연은 한번도 없었다. 촬영은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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