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진재영,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 입력 2000년 11월 10일 18시 57분


안방극장에서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탤런트 진재영(23)이 드라마에 돌아왔다. 진재영은 다음 달 3일 MBC TV 주말극 <엄마야 누나야>(극본 조소혜, 연출 이관희)에 특별 출연 형식으로 3회에 걸쳐 나올 예정이다. 그녀는 드라마에서 극중 안재욱의 옛 애인인 나이트클럽의 댄서로 등장한다. 진재영의 드라마 출연은 98년 초 KBS 2TV <파랑새는 있다> 이후 약 3년만이다. 지난 해부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모습을 나타냈지만, 드라마와는 인연을 다시 맺지 못했다.

진재영은 당초 드라마 복귀가 이르다는 생각에 망설였지만, <엄마야 누나야>를 제작하는 '이관희 프로덕션' 측의 적극적인 권유로 출연을 결심했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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