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예가 소식]이정재, 영화서 '보디가드' 열연

  • 입력 2000년 1월 30일 19시 35분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정재(27)가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보여주었던 충직한 보디가드 역할을 스크린에서 다시 펼쳐보인다.

최근 영화 ‘인터뷰’의 촬영을 모두 마친 이정재는 후속 출연작으로 액션 멜로영화 ‘정인’을 선택했다.

한 왕후를 사랑하지만 그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그림자가 돼 평생 그를 지켜주는 이름없는 무사의 처절한 사랑을 그릴 이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은 무사 ‘무명’.

3월말 촬영에 들어갈 ’정인’은 박철수 감독 아래서 조감독을 거쳐 연극 연출을 해온 박영훈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

야설록의 소설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원작이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