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공보수석 『공중파-유선방송, 공공-오락성 분담』

  • 입력 1998년 12월 23일 19시 04분


박지원(朴智元)청와대공보수석은 23일 방송개혁과 관련해 공중파 방송과 유선방송이 각각 공공성과 오락성을 나눠 담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리츠 칼튼호텔에서 열린 국민대정치대학원 초청 강연에서 “공중파는 국민의 재산으로 정부가 관리하기 때문에 공익성 공공성이 크다”며 “이에 비해 개인이 관리하는 유선방송은 상당부분 오락성을 띨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KBS 2TV의 광고폐지 및 시청료 인상, 중장기적 과제로 민영화 등을 제시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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