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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6월 9일 0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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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보신탕의 계절. 주인 잘만나 여름을 걱정하지 않는 견공(犬公)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등장한 신종 개도둑 ‘내이름은 부시맨.’ 이어 성폭행 미수혐의로 연행된 한 학원 원장이 사건을 조작한 경찰과 피해자 가족을 상대로 벌인 피눈물나는 법정투쟁.
▼ 살다보면〈KBS1 밤 8·30〉
결혼한 말자는 풍남의 극진한 대우에 행복하지만 미리 집안을 정리해놓은 시어머니의 치밀한 태도에 긴장한다. 숙자는 사빈의 마음을 떠보기위해 꾀병으로 병원을 찾는다. 한편 냉면집에 고기를 대는 사장이 옛 고향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모두 궁금해지는데….
▼ 나의사랑 나의가족〈KBS1 오후 7·35〉
친정어머니보다도 더 살갑게 대해주는 시어머니를 위해 건강진단을 시켜드렸다. 아, 그런데 시어머니께 나온 진단은 폐암. 하지만 시어머니는 힘든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몸 상하기 쉽다”며 며느리 보약을 먼저 지어주시고. 오늘 며느리가 사랑의 편지를 띄운다.
▼ 꿈꾸는 소녀 에밀리―나의 새로운 선생님〈EBS 밤8·00〉
어느날 에밀리의 학교에 새로운 선생님 카펜터가 온다. 카펜터는 유능한 교사지만 술을 많이 마셔 근신 하는 중. 에밀리는 카펜터에게 시 쓰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지만 그는 에밀리의 시를 혹평한다. 에밀리는 글을 쓰지 않겠다고 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