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8년 1월 6일 07시 37분


[드라마] ▼‘겨울 지나고 봄’〈SBS 오전 9.00〉 여랑의 어머니 미순이 곗돈을 모두 사기당한다. 말숙은 “방세도 내지 않고 지내면서 번번이 사기를 당한다”며 미순을 타박한다. 현지는 연극 기획자 진영을 통해 하성의 인터뷰를 하려한다. 진영은 연극홍보를 위해 인터뷰해달라고 부탁하지만 하성은 매몰차게 거절한다. 현지의 남편 동진은 현지가 하성의 인터뷰에 집착하는 것을 의아해 한다. ▼‘경찰청 사람들’〈MBC 오후7.30〉 최진수는 막노동을 하면서 알게 된 여자와 사귀던 중 여자측 부모가 결혼을 반대하자 청주로 함께 도망친다. 그러나 마땅한 수입이 없었던 최진수는 살기가 어려워지자 차를 훔쳐 범행을 벌이기로 하고…. ‘용의자를 찾습니다’에서는 금탑산업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가전제품 신발 등을 납품받아 지불한 수표를 부도내는 수법으로 부당이익을 챙긴 손문익 정학모 박덕천을 공개수배한다. [댜큐] ▼‘문화 대탐험 몽골리안 루트를 가뉨垣〈SBS 밤 11.00〉 ‘초원에서 세계를 보다’편. 북방 몽골로이드의 기원지와 언제부터 비슷한 북방 몽골로이드들이 형성되기 시작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베리아 바이칼 호 주변을 찾아간다. 샤먼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바이칼. 전래동화로 유명한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브리야트 족. 그리고 광야의 초원을 달리며 살아온 칭기즈칸 후예들의 삶을 통해 황인종을 몽골로이드라고 부르게 된 이유를 알아본다. ▼‘PD수첩’〈MBC 밤11.00〉 ‘대한민국 공무원 해고란 없다’. 평생직장으로 불리는 공무원. 이 공무원 사회가 여야정권교체로 술렁이고 있다. 통폐합 0순위로 꼽히는 공보처와 재경원 공무원들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이미 김대중차기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대대적인 행정 및 정부구조개편과 인원감축을 예고했다. 재경원과 공보처를 중심으로 방만한 공무원 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들의 해고 문제와 해고후의 처리방안을 생각해 본다. [교양] ▼‘TV조선왕조 실록’〈KBS1 밤10.15〉 ‘조선시대 독도 지킴이 안용복’. 우리나라는 독도를 놓고 일본과의 분쟁을 계속해 왔다. 그런데 3백년 전 이미 일본에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땅임을 확인하고 돌아온 사람이 있다. 사절단도 중앙관리도 아니었던 안용복. 그는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땅인 것을 일본 막부가 인정하도록 활약한 민간 외교관이다. 어떤 경로로 일본으로 건너가 조선땅임을 확인하고 돌아왔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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