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뽑은 97베스트프로]「용의눈물」「일요스페셜」

  • 입력 1997년 12월 1일 08시 11분


KBS 1TV 드라마 「용의 눈물」과 다큐멘터리 「일요스페셜」이 올해의 베스트 작품으로 뽑혔다. 반면 MBC 드라마 「예감」과 SBS 연예프로 「생방송 한밤의 TV 연예」는 최악의 프로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는 종합일간지 스포츠지 통신 등 13개사 44명의 방송출입기자들이 올해 방송된 프로를 평가한 결과. 베스트 드라마 부문에서는 「용의 눈물」이 단연 앞섰고 2위는 KBS2 「파랑새는 있다」가 차지했다. SBS 「달팽이」, MBC 「그대 그리고 나」와 「일곱개의 숟가락」이 그 뒤를 이었다. 베스트 비드라마 부문은 「일요스페셜」에 이어 SBS 「이홍렬쇼」, MBC 「PD 수첩」, KBS2 「특종 비디오 저널」,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순. 최악의 드라마는 「예감」이 SBS 「모델」과 각축전 끝에 1위에 올라섰다. MBC 「별은 내가슴에」와 SBS 「여자」, KBS2 「스타」가 차례를 이었다. 최악의 프로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생방송 한밤의 TV 연예」 「토요 미스터리극장」 「이주일의 투나잇쇼」 「TV가요 20」 등 SBS가 1∼4위를 독식, 채널 이미지를 흐렸으며 5위는 KBS2 「슈퍼 선데이」가 꼽혔다. 〈허 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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