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 「사람과 사람들」〈KBS1 밤10.15〉
요즘 우리에게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다. 제주 추자도 섬마을 우체국장 김유성씨. 그는 항상 우표와 편지지를 갖고 다니면서 아들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떠오르면 그 자리에서 편지를 쓴다. 7년 동안 객지생활을 하는 세아들과 주고 받은 편지가 수백통. 편지를 보내는 아버지와 답장을 잊지 않는 아들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드라마]
▼ 「달팽이」〈SBS 밤9.45〉
윤주의 집을 찾아간 동철은 초췌한 모습의 윤주를 보고 놀란다. 그녀는 다시는 오지말라고 차갑게 말하고는 혼자 걸어나간다. 비틀거리는 윤주가 불안해 뒤쫓아간 동철. 윤주는 거리에서 쓰러지고 동철은 그녀를 집에 데리고 와 간호한다. 어느날 윤주의 남편 병도가 동철을 만나러 꽃집을 찾아온다. 병도는 아내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지만 너무나 순진무구한 동철의 태도에 할말을 잊는다.
▼ 「영웅신화」 〈MBC 밤9.55〉
첫회. 하영은 대학입시를 치르는 하림과 태우를 고사장까지 차로 데려다 준다. 하림은 먼저 내리면서 태우에게 시험끝나고 만나자는 쪽지를 몰래 건넨다. 아침부터 배가 아프던 하영은 태우가 내리자마자 통증이 심해져 그만 정신을 잃는다. 태우는 하영을 병원으로 옮긴뒤 시험장으로 달려가지만 교문은 이미 닫혀있고….
[오락]
▼ 「잠못이루는 밤에」 〈MBC 밤 12.15〉
제1악장에서는 탤런트 고소영이 출연, 이름의 영문 이니셜을 풀어본다. 제2악장에서는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탤런트 김소연과 신곡 「이별」을 발표한 가수 이지훈의 컴백 무대가 마련된다. 또 「어쩜 이럴수가」코너에서는 생활속에서 벌어지는 황당했던 순간들을 뽑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