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이 고(故)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를 추모해 가사를 바꿔 부른 노래 「Candle In The Wind 97」이 22일경 국내에서 발매된다. 이 노래는 이미 영국에서 발매 첫날 60만장이 나가는 진기록을 수립했으며 발매 전부터 미국 3백만, 영국 2백만, 독일에서 1백만장의 주문이 쇄도. 특히 영국과 미국의 음반업계는 이 노래가 실린 싱글 음반의 수익금 전액을 다이애나 추모재단에 헌납할 예정. 사실 원곡 「Candle In The Wind」는 73년 마릴린 먼로의 10주기를 맞아 부른 노래인데 이 노래가 실린 당시의 음반 「Goodbye Yellow Brick Road」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이달 하순경 새 음반 「버터플라이」 홍보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었던 머라이어 캐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10월말이나 11월초로 일정을 연기. 소속사인 소니 뮤직은 『캐리가 누적된 피로로 장기 비행이 위험하다는 주치의의 진단을 받아 아시아 순회 홍보를 미루게 됐다』고. 캐리는 남편이자 소니뮤직의 사장 토미 모톨라와의 별거로 인한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신곡 「하니」로 빌보드 정상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