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유인촌씨,중앙대 전임교수 임용

  • 입력 1997년 8월 19일 19시 51분


인기탤런트 柳仁村씨(46)가 모교인 중앙대 연극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돼 오는 2학기부터 강의를 맡게 된다. 연극배우이기도 한 柳씨는 이 대학 연극학과에서 학사(80년).석사학위(86년)를 받은 뒤 서울시립대(93∼95년) 서울예전(95년) 중앙대(93∼97년)에 시간강사로 출강해왔다. MBC의 장수 인기드라마인 「전원일기」에서 金회장(최불암扮)의 둘째아들역을 맡아온 柳씨는 지난해에는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대학당국은 『柳씨가 드라마와 연극분야에서 쌓은 현장경험과 그동안의 강의경력을 높이 사 전임교수로 임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연극학과 학생들에게 연기실무지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대학 예술대학원에서는 영화감독 임권택씨와 김수용씨, 영화배우 최무룡씨와 연극배우 김동원씨 등이 객원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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