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４일 ＴＶ 하이라이트］

[드라마] ▼ 「당신뿐인데」 〈SBS 오전8.35〉 정갑의 정년퇴직날. 저녁상을 차리던 양자는 앞일 걱정으로 한숨부터 나온다. 가뜩이나 남편 사업이 안되어 생활비를 못받고 지내는 처지에 이제는 시아버지가 매달 주던 용돈도 끊긴다는 생각에 힘이 빠진다. 한편 준호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민경을 끌어낸다. 준호는 『예쁜 여자는 고시에 합격하면 안된다』며 공부를 그만두고 함께 살자고 말한다. ▼ 「불꽃놀이」〈MBC 밤9.55〉 재희는 민호의 죽음을 전하는 성태를 뚫어지게 쳐다 본다. 당신이 죽였느냐고 다그치는 재희. 성태는 단순 사고였다고 말한다. 성태는 『놈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죽은 민호를 돕는 일』이라며 재희를 진정시키려 하지만…. [교양] ▼ 「세계는 지금」 〈KBS1 밤 10.00〉 러시아로부터의 독립 5년을 맞은 카자흐. 이곳 사람들은 과거 스탈린 체제 아래 엄청난 희생과 시련을 겪었다. 이제 이들은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 되찾기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의 잔재를 떨쳐 내고 새로운 카자흐의 모습을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민족이란 무엇이며 역사란 무엇인지 되새겨 본다. ▼ 「문화센터」 〈EBS 오전 9.05〉 가정예절편. 가정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중심으로 공공장소 직장 등 일상 생활 속의 예절을 배워 본다. 요즘의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을 진단해 보고 상대방에게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절, 올바른 인사법과 가정 예절을 소개한다. ▼ 「스타TV강좌 화이팅 하이틴」 〈SBS 오전 10.50〉 연예계에 독서광으로 소문난 서세원. 그는 「풍부한 학식」과 유머감각으로 「독서론」 강좌를 진행한다. 서세원은 방황했던 젊은 날을 회고하면서 대학에 들어가 책에 심취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또 개그 아이디어는 대부분 책을 통해 얻은 것이라고 고백하고 청소년들에게 책을 추천한다. [외화] ▼ 「X파일」 〈KBS2 밤11.00〉 데이터 조작 문제를 놓고 냉동학자인 니컬스와 미넌드가 심하게 다툰다. 얼마 뒤 미넌드는 버스에 치여 죽고 경비는 언 시체로 발견된다. 또 일본에서 온 요니치 박사도 한 호텔에서 얼어죽은 시체로 발견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