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８일 ＴＶ 하이라이트］

[교양] ▼「생방송 열린음악회」〈KBS1 오후7.20〉 「통일로 자유로 평화로」라는 주제로 문산 임진각에서 열린다. 박정원 김동규의 「희망의 나라로」로 첫무대를 열고 박정운 신효범이 「아름다운 강산」 등을 부르며 설운도 심수봉이 「잃어버린 30년」 등을 불러 분단의 아픔을 전한다. ▼「명의특강 건강하십니까」〈SBS 오전9.10〉 김용옥교수의 마지막 강의로 「정신과 건강」편. 이 시간에는 정신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를 분석하고 정신적 건강의 의미를 살펴본다. 서양인은 인간의 생명에서 뇌를 중시하는 반면 동양인은 오장육부를 중시한다. 간이 부었다든지 쓸개가 빠졌다는 표현은 동양철학의 원리. 김교수는 이같은 철학적 관점에서 동서양 의학을 사례별로 분석한다. 그는 또 세상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애창곡 「한오백년」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락] ▼「쇼 토요특급」〈MBC 오후7.00〉 서구적인 이미지와 시원한 성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김남주와 97수영복 경향을 알아본다. 가수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소재로 이휘재 이의정 김정민 김소연이 풋풋한 사랑이야기로 꾸민 뮤직비디오를 보여준다.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동생으로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 로저 클린턴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KBS2 오후7.55〉 샹그릴라를 뛰쳐나온 앤디 김은 자신을 찾아온 샹그릴라의 새주인 심사장의 권유로 다시 샹그릴라에 나가기로 결정한다. ▼「신데렐라」〈MBC 밤8.00〉 혜진은 혜원에게 술을 끼얹으며 『준석씨에게 나를 어떻게 묘사했으며 어떻게 꼬리를 쳤느냐』며 소리를 지른다. 혜원은 언니를 이해할 수 없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한다. 준석은 부모에게 혜진과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