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１일 케이블ＴＶ 하이라이트］

▼「NHL하키」 〈한국스포츠TV 채널30 오전9.10〉 북미 아이스하키(NHL) 왕중왕을 가리는 96∼97 스탠리컵 시리즈 디트로이트 레드윙스대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의 3차전 경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해 유리한 고지에 오른 디트로이트는 구 소련시절부터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해온 레드 아미(붉은 군대) 출신의 세르게이 페드로프, 이고르 라리오노프 등이 정교한 패스워크와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한다. ▼「플래툰」〈DCN 채널22 낮1.40〉 올리버 스톤 감독. 톰 베린저, 찰리 신, 윌리엄 데포 주연. 크리스는 대학생활의 권태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웅을 꿈꾸며 월남전에 자원한다. 그의 꿈은 월남에 도착하는 날부터 깨지기 시작한다.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하는 반스상사와 살육의 현장에서 휴머니즘을 외치는 에이리스상사. 두사람 사이에서 크리스는 인간의 실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다. ▼「시트콤―프렌드」〈동아TV 채널34 밤11.40〉 현재 미국N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코믹드라마. 챈들러는 다니엘에게 푹 빠졌으면서도 여자에게 매달리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 안간힘을 쓴다. 레이첼은 배리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오히려 다시 친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