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일 ＴＶ 하이라이트］

[오락] ▼「열려라 코미디」〈KBS2 밤8.35〉 전통 콩트 코미디 프로그램. 고 서영춘씨의 아들 서동균의 코미디 데뷔작 「좋은 걸 어떡해」를 소개한다. 서울로 유학간 연인을 따라 남장을 하고 상경한 김미화. 어쩔 수 없이 한 방에 기거하게 된 두 연인이 벌이는 해프닝을 담았다. 이봉원 이의정이 나이차가 많은 부부의 결혼생활을 코믹하게 다룬 「귀여운 아내」외에 이옥주 최성훈 강호동 등이 펼치는 코너가 곁들여진다. ▼「생방송 좋은 밤입니다」〈MBC 밤11.00〉 97미스코리아 진 김지연과 96미스코리아 진 이은희를 초대한다. 꿈많고 순수했던 여고시절의 이야기와 유년시절의 추억을 공개한다. 미스코리아 진으로서 1년간 활동하게 될 공식일정표를 소개하고 지난해 이은희가 참가했던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생겼던 해프닝과 힘들었던 점, 그곳에서 사귄 친구들을 소개한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후7.35〉 그룹 업타운이 전남 담양의 한우목장을 찾아간다. 비 속에 흙을 파서 지게를 지고 내려와 사료 먹이기와 분뇨치우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린다. 강원도 횡성의 메주공장에서 절구찧기 작업을 벌이는 탤런트 권은아와 제주 앞바다에서 배멀미속에 낙지잡기를 펼치는 영화배우 김명곤의 모습도 함께 소개한다. [드라마] ▼「산」〈MBC 밤9.55〉 안나 푸르나 등정에 성공한 우태는 연인인 여성산악인 다희와 도봉산 정상에서 산악결혼식을 올린다. 웨딩드레스를 곱게 입은 다희는 우태와 함께 암벽을 타고 내려가며 웨딩마치를 대신한다. 상훈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면서도 다희에 대한 연정을 떨치지 못한다. 한편 대학 산악회에 가입한 성규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자신을 느끼며 진정한 자유를 만끽한다. [교양] ▼「오지의 사람들」〈KBS2 밤12.00〉 아프리카 카메룬 북부 베르트와에서 4시간 걸리는 시골 읍내에 살고 있는 바카피그미족을 찾아간다. 18가구 70여명 피그미가 하나의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베이스캠프를 떠나 숲에서 펼치는 사냥캠프를 소개한다. 우기가 시작된 9월 무렵 마을을 떠나서 20㎞ 가량 떨어진 정글속에서 사냥 캠프를 설치하고 2∼3개월의 우기중 자급자족생활을 한다. ▼「건강 365일」〈KBS2 오전11.50〉 격렬한 복통을 주로 동반하는 담석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살펴본다. 담낭염과 복막염으로 변할 위험성을 띤 담석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통증과 염증 복막염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밤11.00〉 교통사고후에 남은 가족들, 특히 유자녀들의 「버려진 삶」에 대해 살펴본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율이 세계4위, 해마다 아파트 10개동을 이루고 남을 가정들이 교통사고로 파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