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개국7돌기념 「불교뉴스연감」 발간

  • 입력 1997년 4월 17일 11시 51분


불교방송(BBS)이 개국 7주년을 맞아 불교계 숙원사업이었던 「불교뉴스연감」을 최근 창간했다. 한국불교 최초의 뉴스연감인 「97불교뉴스연감」은 지난 한해동안 있었던 불교계의 각종 움직임을 화보 중심으로 정리한 것으로, 모두 7백8쪽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이며 투입된 사진만도 8백여 컷에 달한다. 이 연감은 각 종단의 포교활동과 불자들의 신앙생활, 사건·사고, 행사 등 총 5백여 항목을 선정해 관련사진과 개요를 한데 묶었으며 일년간 발생한 2천여 사건을 일지 형식으로 정리해 책의 후반부에 덧붙임으로써 사료적 가치도 높였다. 또 별책부록으로 낸 「한국불교인명록」은 불교계를 이끌고 있는 승가와 재가의 불자 2천여명의 이력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최대의 불교인명사전 구실을 하고 있다. 이 연감의 내용구성은 크게 월별 뉴스와 기획특집으로 짜여졌다. 특집은 지난해 불교계의 최대 이슈였던 사찰환경문제를 주제로 가야산 해인골프장 건설저지운동과 경부고속철 경주통과 반대운동 등을 실었고, 각각 40∼50개 항목으로 구성된 월별뉴스는 부처님 오신 날 기념봉축, 감은사지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 韓·中·日 불교우호교류회의 서울대회 등을 상세히 담았다. 책의 크기는 국배판으로 값은 15만원. 문의는 불교방송 연감기획팀, 02-7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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