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3월 27일 08시 25분


[교양] ▼ 「직업의 세계」 〈EBS 밤8.00〉 「소자본 창업 시리즈」로 아동 의류점에 대해 알아본다. 유아복 시장은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이미 5천억원을 넘어섰다. 다양한 상품과 어린이 감각에 맞는 인테리어, 어린이 의상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만 있다면 쉽게 아동복 전문점을 창업할 수 있다. 아동의류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창업에 관한 정보를 들어본다. ▼ 「녹색보고 나의 살던 고향은」 〈KBS1 밤12.00〉 대구에 사는 주부 시인 김황희씨의 환경사랑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씨는 「한국 환경노래 보급협회」를 조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노래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의왕시에 있는 자연생태연구소 「마당」의 산개구리 보호활동도 소개한다. 「마당」은 새로 생긴 도로나 건물로 인해 산란장소를 빼앗긴 산개구리들을 위해 생태통로를 만들어주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 「다큐스페셜」〈MBC 밤11.00〉 「우리 문화 이야기, 젓갈」. 동물성 발효식품 젓갈을 통해 우리 식문화의 특성을 살핀다. 젓갈의 역사와 종류, 지역별 특성, 젓갈에 얽힌 이야기, 조리법, 먹는 법, 세계화 식품의 가능성을 가늠해본다. 최근 유엔 산하 유엔대학의 보고에 따르면 젓갈의 영양가가 치즈보다 높다는 것. 우리 젓갈의 종류는 1백45가지. 전어밤젓 석화젓 숭어창젓 모치젓 등 각종 젓갈을 소개한다. [드라마] ▼ 「미망」〈MBC 밤9.55〉 태임의 딸 여란은 늦은 밤 혜정의 트렁크에서 돈을 훔쳐 열차에 몸을 싣는다. 여란은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승재에게 전화를 하지만 승재는 출장중. 여란은 애를 태운다. 여란의 행동에 속이 상한 태임은 혜정에게서 여란이 젊은 시절부터 자신을 연모해왔던 박승재와 사랑에 빠졌다는 말을 듣는다. 여란은 박승재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때를 기다려 찾아간다. ▼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KBS1 오후7.35〉 고2인 현준의 유일한 낙은 식구들 몰래 일주일에 4∼5편씩 비디오를 보는 일이다. 벌써부터 대학타령을 하는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인 것. 현준은 비디오를 보며 매일밤 영화속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그런 현준의 별명은 비디오키드, 장래 희망은 비디오 가게 주인이다. 그런 현준에게 같은 반 종국이 사사건건 시비를 건다. 종국은 현준보다 더한 비디오 마니아였던 것이다. ▼ 「형제의 강」〈SBS 밤9.50〉 준수는 친구인 정변호사를 만나 준식의 문제를 상의한다. 정변호사는 준식의 정당방위를 밝히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준수는 혈육의 정도 무시한 채 준식이 형기를 채우도록 한다. 소희는 준식을 돕기 위해 정변호사를 찾아가 자신의 과거를 밝힌 서류를 전하려 하지만 준수가 나타나 제지한다. 준식은 2년형을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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