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５일 ＴＶ 하이라이트］

[오 락] ▼「기쁜 우리 토요일」 〈SBS 오후6.00〉 온미정 등 슈퍼모델 4명과 홍록기 박수홍 남희석 이상아 최정윤이 기억력 대결을 벌인다. 「선생님 드릴 말씀 있어요」에서는 개그맨 오세헌이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교내 연극제에 나가기 위해 방학때도 학교에 나와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신혼행진곡」에서는 경제력을 장악한 애처가 남편과 실수만 하는 철부지 아내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드 라 마] ▼「여자를 말한다」 〈MBC 오전10.00〉 재숙은 어느날 암검사를 받는다. 병원으로부터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은 재숙은 자신이 암에 걸린 것이라고 확신한다. 재숙은 밤을 새워 유서를 쓰며 평소 가족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아들이 사귀는 아가씨와의 결혼을 허락하고 동생 미숙에게도 돈을 꿔주기로 한다. 재숙의 유서를 보고 충격을 받은 가족들은 재숙의 평소 소원인 모피코트를 선물하려 한다. ▼「용의 눈물」〈KBS1 밤9.45〉 두문동의 일을 보고받은 이성계는 크게 놀란다. 불에 타죽으면서도 고려에 절개를 지킨 선비들을 떠올리고는 등골이 오싹해진다. 이성계는 무학의 뜻을 쫓아 천도를 결심한다. 고려의 도읍이자 그들의 원혼이 서려있는 개경땅이 꺼려졌던 것이다. 수대에 걸쳐 살아온 개경을 떠나기 싫어하는 신료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이성계는 결국 계룡산으로 새도읍지를 물색하러 떠난다. 한편 박내관에게서 세자빈의 소식을 들은 조영무는 세자궁의 수리를 핑계로 한적한 별궁으로 거처를 옮긴다. [교 양] ▼「추적60분」〈KBS2 밤9.00〉 정유회사들끼리 휘발유를 서로 주고 받는 현장을 고발한다. 최근 정유회사별로 특색있는 이름의 휘발유를 내놓고 있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소비자 모르게 서로 휘발유를 주고 받는다. 결국 특정 회사의 휘발유를 찾아가는 소비자만 우롱당하는 것이다. ▼「직업의 세계」〈EBS 밤8.10〉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류 머천다이저의 세계를 소개한다. 머천다이저란 기업의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의 기획 판매 관리 홍보 등 전과정을 책임지는 사람을 흔히 「MD」라고 부른다. 의류 머천다이저는 특히 소비자의 패션 욕구를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나산실업 「꼼빠니아」를 찾아가 영업MD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추적 사건과 사람들」〈SBS 밤10.55〉 「지하철 여자 그리고 당신의 호주머니」. 지하철내 소매치기와 성추행범 앵벌이 등을 잠입취재했다. 지금 땅밑에서는 많은 사람이 모르고 지나치는 일들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