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월 23일 20시 35분


[드 라 마] ▼「남자셋 여자셋」 〈MBC 밤 7.05〉 희진은 베개 밑에서 의정의 일기를 발견하고 몰래 읽는다. 승헌이 자신을 껴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좋겠다는 등등의 내용을 읽은 희진은 동엽에게 그 내용을 이야기하며 재미있어한다. 두사람이 여기저기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자 의정의 귀에까지 그 이야기가 들린다. 의정이 몹시 화를 내자 미안해진 희진과 동엽은 의정의 화를 풀어주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하얀 민들레」 〈KBS1 오전8.10〉 가족들은 영주가 인학을 만나 인학 집안의 재정 문제에까지 간섭하고 나섰다는 것을 알고는 모두 분노한다. 하영은 진우와 팩스로 사랑을 나누다가 수만에게 들킨다. 수만은 팩스 용지를 다 찢어버리고 삐삐도 빼앗아버린다. 하영의 팩스를 기다리던 진우는 아무런 소식이 없자 우울해진다. ▼「성장느낌 18세」 〈SBS 밤7.10〉 「어떤 만남」. 짜깁기 선생은 아이들을 데리고 양로원에 간다. 점수를 따기 위해 마지못해 양로원에 간 아이들은 눈치만 보며 딴짓을 한다. 기정은 밖에 나와 담배를 피우다 김노인에게 걸려 혼이 난다. 기정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가다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김노인을 발견하고 양로원에 모셔다드리는데 그날이 김노인의 진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기정은 아이들에게 김노인의 생신잔치를 열어드리자고 제안하는데…. ▼「엄마의 깃발」 〈SBS 밤8.55〉 승준의 어머니는 윤희가 친정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화병으로 앓아 눕는다. 종섭은 윤희의 일로 가슴아파하지만 윤희는 오랜만에 윤정 윤미와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종섭의 어머니는 샤론조가 미장원을 복덕방에 내놓았다는 말을 듣는다. 미장원에 찾아간 종섭의 어머니는 종업원으로부터 미장원 문을 닫을 거라는 말을 듣는다. [교 양] ▼「휘파람을 부세요」 〈KBS1 밤11.40〉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경기위생공사 김명준사장의 사연을 소개한다. 김사장은 지난해 2월 생업이었던 병원 적출물 소각장을 자진 폐쇄했다. 소각 과정에서 맹독성 다이옥신이 일반 쓰레기보다 수백배 이상 생긴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1년이 넘게 방황한 뒤 김사장은 다이옥신이 생성되지 않는 고압멸균 방식의 처리 기계를 미국으로부터 도입할 준비를 마쳤다. 돈보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김사장의 사업철학을 살펴본다. [외 화] ▼「OP센터」 〈KBS2 밤11.30〉 후드 일행은 미사일이 테러분자 손에 넘어가기 전에 회수하려는 작전을 구상한 끝에 터키 영해에서 미사일을 실은 배를 직접 공격할 수밖에 없다고 결정을 내린다. 후드 일행은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낸 뒤 베일러 대위를 단장으로 한 특공대를 결성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