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2월 31일 18시 15분


▼「입신과 수졸」 〈BTV 채널46 밤8.00〉 신년특집으로 9단과 초단의 대결을 마련했다. 조훈현9단과 조한승초단의 대결을 중계한다. 조초단은 14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해 비씨카드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진출 등을 일궈내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2일(밤9시)에는 유창혁9단과 안달훈 초단의 대국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DCN 채널22 밤10.00〉 70년대 노동운동가 전태일의 삶을 그린 영화. 박광수 감독. 홍경인 문성근 주연. 평화시장의 섬유공장에 견습공으로 취직한 태일은 혹사당하는 어린 여공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갈등을 겪는다. 근로기준법의 존재를 알게 된 태일은 동료들과 바보회를 조직해 근로조건의 변화를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자신들의 힘으로 도저히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을 느낀 태일은 마침내 분신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새해맞이―여기는 채널34」 〈동아TV 채널34 낮12.00〉 국회의원 김민석과 여성학자를 초대해 새해 덕담과 소망을 들어본다. 여성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새해를 준비하며 97년 소망은 무엇인지 ENG카메라로 취재한다. 「97 파워 여성이 되자」는 주제로 여성계 10대 뉴스를 알아본다. 정일훈 장윤정 진행. ▼「세계의 레저」 〈TTN 채널28 오전10.30〉 팜스프링스의 비행교실에서 복엽기를 타고 대열비행, 낙하, 날개위 걷기, 몸을 묶고 거꾸로 매달려 비행하기 등 흥미만점의 비행곡예 에어쇼를 감상한다. 이밖에 뉴햄프셔에 있는 위나포사키 호수에서 열리는 얼음다이빙을 소개한다. 35㎝두께의 얼음을 한변 1.8m의 길이로 삼각구멍을 판후 양쪽 어깨에 두개의 안전선과 산소통을 메고 수심 9m의 물속으로 다이빙한다. ▼「태양의 천국」 〈HBS 채널19 오후1.05〉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크리스티안 베일, 존 말코비치. 짐 그래함은 중국 상해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11세 소년이다. 그는 비행기에 매료되어 장차 조종사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어느날 일본군의 침공이 있을 때 그의 부모가 실종되자 그래함은 혼자 길거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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