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의 TV골든프로]

  • 입력 1996년 12월 5일 20시 12분


「中장유안 감독 작품세계 분석」 ▼「시네마 천국」 중국 영화계의 5세대 감독 이후에 등장한 차세대 감독 장유안 닝잉의 작품세계를 분석한다. 5세대감독들은 정치적인 면보다는 예술성에 관심을 기울여 주로 외국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지만 동시대의 삶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장유안은 「북경녀석들」 「동궁서궁」 등을 통해 전세계에 알려졌고 「마지막 황제」의 조감독이었던 닝잉은 「즐거움을 위하여」로 도쿄국제영화제 영시네마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광주」등 바보눈에 비친 현대사」 ▼「1961년생」 창사특집 코믹드라마. 1961년 MBC개국일에 태어난 국진은 남다른 집안 내력을 갖고 있다. 행주산성에서 같은 편 돌에 맞아 전사한 포졸, 일제시대 윤봉길의사의 거사가 있던 날 우연히 근처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다 범인으로 몰린 할아버지 등. 조상들처럼 국진 역시 바보스런 성격과 모자란 지능을 갖고 태어난다. 그러나 국진은 광주민주항쟁 88서울올림픽 등 한국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속에서 나름대로의 운명을 헤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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