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케이블TV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1월 22일 20시 40분


▼「합창」「토요스페셜」 〈A&C 채널37 밤12.00〉 쉴러의 시 「환희에 부침」을 소재로 작곡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의 연주로 감상한다. 빈에서 베토벤의 지휘로 초연됐을 때 연주가 끝난 뒤 청중의 열광적인 박수소리가 안들려 지휘봉을 든 채 우두커니 서있는 베토벤을 알토 가수가 다가가 돌아서게 했다는 일화로 유명한 작품. ▼「에퀴녹스시리즈」 〈CTN 채널29 밤11.00〉 류머티스 관절염에 대해 알아본다.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류머티스 관절염은 얇은 세포막안에 싸여 있는 조직이 부풀어 올라 발생한다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 아직 정확한 원인균과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는 백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컴퓨토피아2001」 〈다솜방송 채널26 오후4.30〉 인기있는 게임소프트들을 소개한다. 「1급살인」은 대화형 법정드라마로서 시청자가 검사인 스털링 역할을 하게 된다. 게임은 두단계로 나눠지는데 샌프란시스코 살인사건의 정보수집과 증인조사를 한뒤 법정에서 질문을 한다. 새로 나온 「판타스 마고리아」는 백년전 마술사의 유령이 나오는 집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소프트. ▼「뿌리」 〈HBS 채널19 밤10.00〉 노예선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쿤타 킨테는 미국에 도착해 경매시장으로 끌려가 레이놀즈에게 팔린다. 레이놀즈는 쿤타에게 토비란 새 이름을 지어주며 검둥이 노예 휘들러에게 일꾼으로 가르치라고 한다. 쿤타는 새 이름이 싫어 일부러 알아듣지 못한 것처럼 행동하면서 탈출할 생각을 한다. 휘들러는 쿤타를 감싸지만 백인 감독관 에임즈는 못마땅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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