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의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0월 15일 06시 42분


▼「작품은 이렇게 만들어진다」〈A&C 채널37 밤1.00〉 「생명의 소리 한의 소리―김영동」편. 국악의 대중화 작업을 꾸준하게 해온 김영 동씨의 활동을 살펴본다. 무더운 여름날 시립국악관현악단 연습실에서 단원들과 함 께 땀을 흘리며 가무단 관현악단 등 전체를 조율하는 김씨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 둠의 자식들」 「꼬방동네 사람들」 등 김씨가 음악을 맡았던 영화의 몇장면도 보여 준다. ▼「세계의 자연기행」〈CTN 채널29 밤10.00〉 다양한 희귀생물들이 살고 있어 섬전체가 살아있는 자연박물관으로 불리던 갈라파 고스군도는 59년 에콰도르 정부에 의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에콰도르정부는 연 간 18억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갈라파고스군도는 점차 그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개발과 보존의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갈라파고스군도 의 최근 모습을 살펴본다. ▼「이정섭 요리쇼, 맛있는 인생」〈GTV 채널35 오후5.0 0〉 탤런트 권은아와 함께 잡채를 만든다. 잡채는 만들기 복잡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만들기가 쉬운 음식중의 하나. 당면이 너무 불지 않게 요리하는 것이 맛있는 잡채를 만드는 포인트다. 먼저 당면을 뜨거운 물에 불린 다음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다. 고기 시금치 등 다른 재료는 소금에 절여 물기를 없앤 뒤 볶아놓았다가 당면과 함께 버무린다. ▼「HBS시네마천국」〈HBS 채널19 밤 10.00〉 「라이언의 딸」. 감독 데이비드 린. 주연 로버트 미첨, 사라 마일스, 크리스토퍼 존스. 70년 아카데미 촬영상과 남우조연상 수상작. 라이언은 한 술집의 주인으로 수다스럽지만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에게는 로즈(사라 마일스)라는 딸이 있 는데 그녀는 자신의 담임선생이었던 찰스(로버트 미첨)와 결혼한다. 이들의 결혼생 활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미남자 랜돌프 소령(크리스토퍼 존스)이 마을로 부임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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