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LG전자 사장 “엔비디아와 협력 구체화…피지컬AI 생태계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26일 18시 23분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LG전자 제공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LG전자 제공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을 통해 “LG전자와 엔비디아는 미국 현지에서 추가 논의를 통해 (피지컬 AI) 협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팩토리 구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쿨링(냉각) 솔루션 고도화, 로봇 양산 체계 등을 두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류 사장은 “LG전자는 14개 국가 31개의 생산 시설로부터 생성되는 정교한 제조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제조, 생산 데이터만 770TB(테라바이트)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 일반 가정부터 상업 공간, 산업 현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구현한 경험이 피지컬 AI 시대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류 사장은 “LG전자는 수십 년 동안 다양한 공간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고객과 접점을 이어왔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생활 방식과 기기 사용 패턴, 공간 내 동선, 에너지 사용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축적해 왔다”고 말했다.

류 사장은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리더와 함께 AI를 고객 가치와 산업 혁신으로 연결해 피지컬 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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