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CxO 서클’서 국내 브랜드·에이전시 대상 전략 공유
센서타워 “국내 디지털 광고 지출 20.8% 증가”
AI 영상 제작·데이터 분석 등 구매 전환 해법 소개
ⓒ뉴시스
틱톡이 국내 브랜드와 에이전시 경영진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이용자 주목과 참여를 실제 소비와 구매 행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디지털 광고 시장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지난 1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틱톡 CxO 서클 2026’을 열고 국내 주요 브랜드와 에이전시 경영진에게 브랜드 마케팅 해법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치 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소비자가 마음을 기울이는 곳, 틱톡’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마케팅 중심이 단순 도달률 확보를 넘어 이용자의 주목과 참여를 얻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GM은 틱톡에서 인기를 얻은 레시피가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진 GS25 ‘고추장 버터 파스타’ 사례를 소개했다. 고추장 버터 파스타는 틱톡에서 이용자들이 관련 레시피 영상을 따라 만들고 반응을 공유하면서 확산된 사례다. 온라인에서 형성된 관심이 실제 편의점 상품 출시로 이어지면서 플랫폼 내 이용자 참여가 오프라인 소비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임찬구 센서타워 시니어 어카운트 디렉터는 ‘2025-2026 디지털 광고 트렌드와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주요 디지털 플랫폼에 집행된 국내 광고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동영상 광고 지출 비중도 같은 기간 14.8% 늘었다.
비디오 중심 마케팅 전략이 중요해지면서 이용자의 주목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플랫폼 역할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센서타워 발표에서는 틱톡이 글로벌 주요 광고 플랫폼 가운데 글로벌 사용자 기준 일평균 사용시간 89.4분으로 가장 긴 이용 시간을 보였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박한범 틱톡코리아 클라이언트 솔루션 총괄은 ‘보고, 사랑하고, 원하고’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가 단순 인지도 확보를 넘어 주목, 호감, 구매 전환까지 연결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총괄은 이용자의 관심을 브랜드 호감과 구매 행동으로 연결하는 마케팅 전략과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제작,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특히 틱톡 인공지능(AI) 기반 크리에이티브 도구 모음 ‘틱톡 심포니’에 적용된 AI 영상 모델 ‘드리미나 시댄스 2.0’을 활용해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방법이 관심을 받았다.
우 GM은 “앞으로도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소비자와 더 가까워지고, 관심과 참여에서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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