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토크 콘서트 ‘헤리티지, 청년이 묻고 천년이 답하다’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8일 18시 07분


토크 콘서트 ‘헤리티지, 청년이 묻고 천년이 답하다’ 현장. 국가유산청 제공
토크 콘서트 ‘헤리티지, 청년이 묻고 천년이 답하다’ 현장. 국가유산청 제공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의미를 공유하고 미래 가치를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국가유산청은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토크 콘서트 ‘헤리티지, 청년이 묻고 천년이 답하다’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세계유산의 의미와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청년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 심용환 역사 강사, 이진 아나운서, 방송인 파비앙·허준이 함께 했다.

심용환 역사 강사는 ‘세계유산, 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세계유산의 의미와 국가유산이 청년 세대에게 어떻게 해석 및 확장될 수 있는지를 흥미롭게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국가유산의 현대적 활용, K-콘텐츠 속 국가유산의 확산, 청년 세대가 바라보는 국가유산의 의미 등을 다루는 토크 콘서트도 이어졌다. 관객들과 함께 국가유산을 여행, 굿즈, 숏폼 콘텐츠, 팝업스토어, 디지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는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상품 협찬으로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인 ‘쿠키런’의 게임 쿠폰(7만4000원 상당)도 제공됐다. 쿠키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IP로 이번 협찬을 통해 국가유산과 대중문화 콘텐츠가 만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의 의미를 함께 조명했다. 국가유산청 측은 대한민국이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유산 분야에서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한국 국가유산의 우수성 및 보존·활용 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개최가 대한민국의 역사적 경험과 지속 가능한 도시 가치, K-헤리티지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가유산은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문화, 콘텐츠, 관광, 산업과 연결되며 미래 세대가 새롭게 해석하고 확장해 나가야 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크 콘서트가 청년들이 국가유산을 더 가깝고 재미있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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