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 대통령 표창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8일 18시 07분


굿윌스토어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이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굿윌스토어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이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현재 전국 48개 매장에서 약 50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직원들은 기증품 수거 및 분류, 진열, 판매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포상은 환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굿윌스토어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2023~2025년까지 중원구청과 함께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는 ‘행복나눔데이’ 행사를 운영했다. 굿윌스토어 매장은 중원구청 임직원들이 기부한 4만여 점의 물품을 판매하며 약 8만4000kg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지난해 성남시청과 진행한 ‘굿윌데이’에서는 약 740명의 성남시청 직원이 1만80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하며 약 3만8000kg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수정구청과 함께 ‘더 나눔의 날’ 기부 행사도 진행하며 온실가스 약 2만2000kg를 줄였다. 주민들에게 재사용 가능한 물품 기부를 장려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고, 판매 수익금을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은 지난해 4만2600여 점의 물품을 재사용하며 약 8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1만3000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성남시 내 공공기관, 기업, 교회 등 20여 곳에 기증함을 설치해 자원순환 참여 기반을 확대했고 장애인 직원 60명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며 안정적인 고용도 유지했다. 공공기관 및 기업 18곳과 협약을 체결해 자원순환과 장애인 고용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도 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구성원, 공공기관, 기업들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위해 동참해 주신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굿윌스토어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캠페인을 강화하고, 장애인들이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포용적인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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