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한은행 영업점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홍보물이 놓여져 있다. 2026.5.21. 뉴스1
국민성장펀드가 이르면 올해 9월 추가로 판매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추가 공급과 관련해 은행·증권사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앞서 국민성장펀드는 지난달 22일 6000억 원 규모로 출시됐다. 소득공제, 분리과세 혜택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첫날 전체 판매 물량의 87%가 소진됐고, 5영업일 만인 5월 29일 완판됐다. 예상보다 인기가 높아 정부는 하반기 추가 공급을 결정했다.
정부는 현재 추가 공급 물량과 판매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신속한 공급을 위해 모펀드는 유지하고 실제 투자를 담당하는 자펀드만 새롭게 공모받아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참여 성장펀드 1차 물량은 국민자금 6000억 원과 재정 1200억 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구조였다.
은행 지점 판매 물량을 늘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1차 판매 당시 은행에서는 점포 물량이 이틀 만에 소진됐지만, 점포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증권사에서는 닷새간 물량이 남았다. 소득이 낮은 서민 판매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금융위는 근로소득 연 5000만 원 이하 혹은 종합소득 연 3800만 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 물량을 전체의 20%로 설정했지만 실제 가입자 중 서민 비중은 38.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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